해외여행

[LA여행] 2. LA 근교 걷기

여행은좋다 2023. 8. 26. 23:07

LA 지하철역

공항에서 진짜 진짜 진짜 어렵고 힘들게 혼란과 냄새와 극악무도한 날씨를 이겨내고 도착한 지하철역.

여기서 우리 숙소까지 이동하려했지만 그마저도 쉽지는 않다.

이곳저곳 물어보다 결국은 버스를 타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탄 버스안은 모두 멕시코분들만 탔고 길거리의 대마냄새로 인해 불안함은 더 커진 상황.

짐은 짐대로 있고 체크인까지 3시간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무얼 할수도 없는 상황인데 보경이의 짜증이 폭발해 감정적으로 힘들었었다...................

화덕피자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온 피자집!

그나마의 위로가 되었던 맛이다. 페퍼로니와 치즈가 화덕에서 구어져서 나오는데 이 앞에서 화낼사람 누가 있을까

 

첫날은 가볍게 숙소 근처를 걸었다.

이상하게 사람들이 없는 거리.

우리가 제대로 온게 맞을까?

 

갈까 말까
텅빈 도로

왜 아무도 없죠?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DDP와 비슷하면서도 햇살을 받아 빛나는게 너무 이뻣다.

어느 공원

점점 멀어지는 보경

angels flight

LA 랜드마크중 하나인 엔젤스 플라이트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기차같아 보여서 신기하고 주황색이 도시랑 잘 어울렸다.

따듯한 분위기의 상가

저곳에 맛집도 많은거같던데..우린 지나쳤다.........들를 힘이 없었다랄까

아파트에 코비와 여러 인물들이 그려져있었다

코비의 벽화를 보고싶었는데 걷다가 본 아파트에 저렇게 페인트가 칠해져있었다.

저녁이 되고

저녁이 되고 주홍빛 거리가 되어 꽤나 분위기가 있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면 텐트를 볼 수 있다.

노숙자들이 엄청 많던 LA

어딜가나 노숙자들을 마주치고, 대마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엄청 위험)

The Last Book Store

서점 구경을 했는데, 내 지식이 한층 얕아졌다랄까

볼수 있는 책이 없어 슬펐다

 

세상에 남은 마지막 서점을 잘 구경하고 

마트에 들려 가볍게 요깃거리를 사서 저녁을 해먹었다.

+ 와인

 

피곤한 다리를 따뜻한 물에 풀어주며 

푸핫

첫 날 근교 탐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