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여행] 2. LA 근교 걷기
공항에서 진짜 진짜 진짜 어렵고 힘들게 혼란과 냄새와 극악무도한 날씨를 이겨내고 도착한 지하철역.
여기서 우리 숙소까지 이동하려했지만 그마저도 쉽지는 않다.
이곳저곳 물어보다 결국은 버스를 타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탄 버스안은 모두 멕시코분들만 탔고 길거리의 대마냄새로 인해 불안함은 더 커진 상황.
짐은 짐대로 있고 체크인까지 3시간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무얼 할수도 없는 상황인데 보경이의 짜증이 폭발해 감정적으로 힘들었었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온 피자집!
그나마의 위로가 되었던 맛이다. 페퍼로니와 치즈가 화덕에서 구어져서 나오는데 이 앞에서 화낼사람 누가 있을까
첫날은 가볍게 숙소 근처를 걸었다.
이상하게 사람들이 없는 거리.
우리가 제대로 온게 맞을까?
왜 아무도 없죠?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DDP와 비슷하면서도 햇살을 받아 빛나는게 너무 이뻣다.
어느 공원
점점 멀어지는 보경
LA 랜드마크중 하나인 엔젤스 플라이트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기차같아 보여서 신기하고 주황색이 도시랑 잘 어울렸다.
따듯한 분위기의 상가
저곳에 맛집도 많은거같던데..우린 지나쳤다.........들를 힘이 없었다랄까
코비의 벽화를 보고싶었는데 걷다가 본 아파트에 저렇게 페인트가 칠해져있었다.
저녁이 되고 주홍빛 거리가 되어 꽤나 분위기가 있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면 텐트를 볼 수 있다.
노숙자들이 엄청 많던 LA
어딜가나 노숙자들을 마주치고, 대마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엄청 위험)
서점 구경을 했는데, 내 지식이 한층 얕아졌다랄까
볼수 있는 책이 없어 슬펐다
세상에 남은 마지막 서점을 잘 구경하고
마트에 들려 가볍게 요깃거리를 사서 저녁을 해먹었다.
+ 와인
피곤한 다리를 따뜻한 물에 풀어주며
푸핫
첫 날 근교 탐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