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니언 여행] 5. 카우보이 식당

2023. 11. 4. 15:58해외여행

너무나 신기한 날씨의 그랜드캐니언

 

어느곳은 너무 뜨겁고, 또 어느곳은 눈이 집을 삼킬정도로 많이 쌓여있고

줏대가 없다.

이곳을 한여름, 한겨울에 온다면 그 여행의 난이도는 상상이 안간다.

그래서 그나마 4~5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이라고 하는거구나.

 

석양이 질때까지 한참을 달리다가 우리가 도착한 마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한 로컬식당에 들어왔다.

 

벽에는 형상수배서와 부츠 그리고 여러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적절히 있는 식당으로 한적한 마을치고는 꽤 붐비는 식당이였다.

 

우리는 연어와 치킨요리를 시켰다.

 

그리고 식전에 나온 버터와 옥수수빵

성의없게 구운것처럼 보이는 덩어리빵이지만, 고소하면서 무게감있는게 꽤나 맛있다.

따뜻한 빵에 버터를 발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요리.

훈제연어와 로스트 치킨, 감자튀김을 시켰다.

 

연어는 평범했고, 치킨은 조금 느끼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이날밤의 우리는 어느 한 미국 서부 영화에서 나올법한 곳에서 잠을 잤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아무일도 안일어났다.

 

그렇게 충전을 하고 다시 라스베가스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