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니언 여행] 5. 카우보이 식당
너무나 신기한 날씨의 그랜드캐니언 어느곳은 너무 뜨겁고, 또 어느곳은 눈이 집을 삼킬정도로 많이 쌓여있고 줏대가 없다. 이곳을 한여름, 한겨울에 온다면 그 여행의 난이도는 상상이 안간다. 그래서 그나마 4~5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이라고 하는거구나. 석양이 질때까지 한참을 달리다가 우리가 도착한 마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한 로컬식당에 들어왔다. 벽에는 형상수배서와 부츠 그리고 여러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적절히 있는 식당으로 한적한 마을치고는 꽤 붐비는 식당이였다. 우리는 연어와 치킨요리를 시켰다. 그리고 식전에 나온 버터와 옥수수빵 성의없게 구운것처럼 보이는 덩어리빵이지만, 고소하면서 무게감있는게 꽤나 맛있다. 따뜻한 빵에 버터를 발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우리가..
2023.11.04